‘SNL코리아5’ 박광현, 나르샤 지켜주겠다더니 결국…

입력 2014-03-02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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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광현과 나르샤가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5’에서 뛰어난 코믹 연기를 펼쳐 화제다.

1일 첫방송된 ‘SNL 코리아 5’에서는 ‘여자 인생극장-첫 키스 편’ 코너가 그려졌다.

나르샤는 극 중 연인 박광현과의 첫 키스를 앞두고 고민하다 순진한 여자인 척 연기하기로 결심했다. 나르샤의 순진녀 연기에 속은 박광현은 “지켜줄게”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지만 박광현은 나르샤와 한 약속을 너무 성실히 이행했고 두 사람의 스킨십은 이마 키스 단계 이상으로 진전되지 않았다. 박광현은 결혼 후 신혼여행 첫날밤에도 나르샤에게 “지켜줄게”라며 스킨십하지 않았다.

신혼여행 이틀째 나르샤는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박광현은 나르샤를 구했지만 고민 끝에 인공호흡을 하지 않았다. 앞서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깨지 않은 것. 결국 나르샤는 익사로 사망하고 말았다.

사진출처|tvN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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