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화끈한 KO승…UFC 10승

입력 2014-03-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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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사진 가운데). 사진|김동현 페이스북

‘스턴건’ 김동현(33·부산팀매드·사진)이 UFC 10승 고지를 밟았다.

김동현은 1일 중국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인 마카오’ 웰터급(77kg 이하) 경기에서 존 해서웨이(27·영국)에게 강력한 백스핀 엘보우를 성공시키며 3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동현은 파울로 티아고(33·브라질), 시야르 바하두르자다(30·아프가니스탄), 에릭 실바(30·브라질)에 이어 해서웨이까지 제압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또한 13경기 만에 10승 고지를 밟아 아시아 최고의 UFC 파이터임을 입증했다.

김동현은 경기 후 “벨트를 따고 싶다. 내게는 전진만 있을 뿐이다. 강한 상대를 붙여줄수록 더 강해질 수 있다”며 챔피언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UFC 랭킹 11위인 김동현은 이날 승리로 10위권 진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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