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채소를 활용하면 봄 향기가 가득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밥상을 뚝딱 차릴 수 있다. 청정원, 초록마을, 샘표 등 식품업체들은 봄이 제철인 달래, 미나리와 새싹 등을 재료로 한 간편한 먹을거리와 양념을 내놨다. 매콤한 소스를 넣은 쭈꾸미도 추천요리다. 스포츠동아DB
쭈꾸미는 봄이 제철! 딸기 샐러드도 아삭아삭
겨우내 잃어버린 입맛을 깨우고 봄을 한층 더 가깝게 느끼고 싶다면 봄채소를 활용한 계절 밥상을 차려보는 것은 어떨까.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간편 제품을 활용하면 보다 손쉽게 ‘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청정원 ‘우렁된장찌개’
● 봄채소 활용한 된장찌개
‘봄’하면 떠오르는 제철 재료는 달래와 미나리다. 향긋한 봄채소를 듬뿍 넣은 된장찌개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신선한 냉장 타입의 청정원 ‘우렁된장찌개’는 된장을 기본으로 국산 우렁과 각종 양념을 넣어 간편하게 찌개를 끓일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두부와 호박, 봄채소 등 주재료에 이 제품만 넣고 끓이면, 누구나 음식 솜씨 걱정없이 맛있는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다. 된장찌개보다 구수하고 삼삼한 달래된장국이 좋다면 종가집 ‘데이즈 순한국된장양념’을 이용하면 간편하다.
● 새싹 채소 활용한 비빔밥
파릇파릇한 새싹채소도 싱그러운 봄내음을 그대로 전해준다. 다른 특별한 재료없이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다양한 새싹채소와 고추장 소스를 넣고 비벼먹는 것으로도 봄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초록마을 ‘무농약새싹비빔밥’은 브로콜리, 유채, 적양배추, 무순, 배추 등 다양한 채소를 한꺼번에 담아 간편하게 새싹비빔밥을 준비할 수 있게 했다. 무농약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간편하게 즐기는 쭈꾸미 볶음
쭈꾸미도 봄이 제 철이다. 볶음요리의 경우 맛있는 양념장이 생명. 샘표 ‘무교동 오징어낙지볶음소스’는 화끈하게 매운 맛으로 유명한 무교동낚지볶음의 맛을 담은 제품이다. 잘 손질한 쭈꾸미와 함께 볶아주면 맛있게 매콤한 쭈꾸미 볶음이 완성된다. 살짝 데친 쭈꾸미를 넣은 쭈꾸미 떡볶이도 별미다. 풀무원 ‘찬마루 매콤떡볶이양념소스’, 해찬들 ‘매콤달콤 떡볶이용양념장’ 등을 활용하면 맛있는 쭈꾸미 떡볶이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청정원 ‘스트로베리 드레싱소스’
● 상큼하게 즐기는 딸기 샐러드
봄 하면 딸기를 빼놓을 수 없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샐러드 재료로 활용하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한층 더 풍성해진다. 사과, 바나나, 키위 등 다른 과일들과 함께 과일샐러드를 만들어도 좋고 양상추, 루꼴라, 치커리 등 각종 채소 위에 딸기를 토핑해도 잘 어울린다.
드레싱을 활용하는 것은 필수. 상큼한 요거트 드레싱이나 과일 드레싱이 적합하다. 청정원 ‘스트로베리 드레싱소스’, 오뚜기 ‘딸기요거트 드레싱’, 풀무원 ‘쉐프메이드 허니요거트드레싱’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