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논스톱'이 개봉 4일 만에 겨울왕국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논스톱'은 주말 동안 무려 55만6633만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논스톱’은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82만4066만 명(3월2일 기준)을 기록했다.
'논스톱'의 기록은 박스오피스 공식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2월 개봉 외화 중 최고 수치다.
현재의 추세라면 '논스톱'은 '테이큰'의 100만 돌파 시점을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테이큰'은 개봉 1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폼페이: 최후의 날’과 ‘수상한 그녀’가 ‘논스톱’의 뒤를 이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까지 1위자리를 차지했던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이번 주말 22만 69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위로 물러났다. 그렇지만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논스톱'은 4만 피트 상공 위 탑승객 전원이 용의자인 가운데, 미 항공 수사관 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테러를 막아야 하는 고공액션 블록버스터다. 끝까지 범인이 누군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관객들은 보는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소식에 네티즌은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논스톱 꼭 봐야지", "요새 볼만한 영화, 주말에 박스오피스 순위 1위인 논스톱",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겨울왕국 논스톱이 최고야",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리암 니슨 믿고 보는 영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논스톱' 포스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