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두식은 지난 1일 방송 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11회에서 어떤 상황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능청스러움으로 ‘무한 긍정’ 광수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두식은 장모(이미영)에게 돈을 달라고 투정하는 부인 진애(전수진)앞에서 밥을 먹다가 갑자기 “이제 걱정 마십시오. 제가 이제 이 집안 책임 지겠습니다. 든든한 사내 한 번 믿어 주십시오” 라며 사뭇 진지한 표정을 보였다.
또 오창민(최진혁)이 잘 생기고 똑똑 했다는 장모에게 “남자는 자고로 개성 있게 생겨야죠” 라며 천연덕스럽게 꽃받침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두식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진지, 순수, 긍정을 넘나들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매회 방송마다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tvN ‘응급남녀’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 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