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희애 "김수현 작가, 20대 때는 러브콜 없었다"

입력 2014-03-04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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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김수현 작가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후 기뻐했던 사연을 전했다.

김희애는 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김수현 작가와의 첫만남에 대해 밝혔다.

김희애는 "김수현 선생님이 불러주기를 기다렸는데 20대 때는 날 안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故) 신현택 사장과의 인연으로 김수현 작가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면서 "선생님이 내 연기는 '차돌에 참기름 발라놓은 것 같다'고 하더라. 이후에 다른 후배들도 쓰는데 내게는 기회가 오지 않아 '정말 나를 싫어하는구나'라고 생각했었다"고 좌절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후 김희애는 결혼 후 아이까지 출산한 뒤인 37세에 김수현 작가의 러브콜을 받고 뛸듯이 기뻐했던 사연을 전해 두 사람의 끈끈한 인연을 공개했다.

사진|'김희애 김수현 힐링캠프'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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