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간 찍은 셀카… ‘대단한 진념!’

입력 2014-03-04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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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간 찍은 셀카가 화제다.

1일(현지시각)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칼리지 사진학과의 칼 바덴 교수는 지난 1987년 2월 23일부터 무려 27년 동안 매일 아침 찍은 셀카 9534장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바덴 교수는 ‘에브리데이’(Every Day)라는 프로젝트를 위해 매일 아침 같은 조건과 배경에서 셀카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34살 때부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며 “영상에는 내 인생의 24년 8개월 11일 2분의 흔적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가족과 아이들의 모습, 주위 환경 등을 사진으로 남기지만 나는 좀 더 획기적인 기록을 하고 싶었다”며 “셀카 프로젝트가 끝나는 날이 바로 내가 세상을 떠난 날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온라인 사이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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