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잇고' 음이탈 영상, 영화의 감동마저 사라질 뻔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이 '렛잇고(Let it go)' 음이탈 굴욕을 당했다.

이디나 멘젤은 2일(현지시각0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를 열창했다.

'렛잇고'는 영화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만든 가장 중요한 노래, 그러나 이디나 멘젤은 초반 기세와는 달리 노래가 진행될수록 음정과 박자가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끝내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음이탈을 내 그 장면을 지켜본 팬들을 놀라게 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렛잇고' 음이탈 영상에 "이디나 멘젤 속상하겠네", "영화에서는 그렇게 잘 부르더니", "'렛잇고'의 감동이 사라질 뻔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렛잇고 음이탈' 영상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