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반에 20명 쌍둥이, 선생님은 무슨 죄야?

입력 2014-03-04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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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에 20명 쌍둥이’

총 학생이 22명인 초등학교 한 학급에 쌍둥이가 20명인 사실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언론은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초등학교의 한 반에 모두 10쌍의 쌍둥이들이 배정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학교 측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쌍둥이들을 한 반에 편성했다. 이 반의 담임선생님인 쉬 페이는 “총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라면서 “교복까지 입어서 처음에는 구분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아이들이 모두 이란성 쌍둥이라 구분하기 어려웠지만, 쌍둥이라는 특징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많이 일어난다”고 전했다.

이어 “총 1600명의 학생 중에 쌍둥이가 이렇게 한 반에 몰린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한 반에 20명 쌍둥이’ 인터넷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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