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가장 큰 변화는 첨단 기술 적용으로 인한 민첩한 드라이빙 성능과 파워트레인의 효율성 향상이다. 세계 최초로 승용차량에 탑재한 9단 자동 변속기는 세밀해진 기어비로 부드러운 변속과 빠른 응답성을 지녔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연비는 최대 12%가 향상됐고 CO2는 최대 11%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90마력(3500rpm), 최대토크 42.8kg·m(1750rpm)을 발휘한다.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5500rpm), 최대토크 34.7kg·m(1750rpm) 등 동급 최고 성능을 지녔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