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5일 방송 불투명…오후 최종 결정”

입력 2014-03-0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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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짝’ 애정촌 68기의 두 번째 방송분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SBS의 한 방송관계자는 5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금일 방송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현재 제작진이 여성 출연자의 사망사고를 수습하고 있어 일정 등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 오후 회의를 거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출연자가 사망한 녹화 분은 폐기하기로 잠정 결정됐다. 향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새벽 2시 ‘짝’ 제주도 특집 촬영 현장에서 한 여성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은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이날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사건에 대해 서귀포경찰서에 조사 중이다.

한편 제작진은 “사후처리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유감을 표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짝’ 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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