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 엠파이어 루민 학창시절 스토리 고백…왕따였다?

입력 2014-03-05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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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의 아들' 엠파이어 멤버 루민이 지난 5일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과거 왕따를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트로트 가수 '설운도'(본명 이영춘)와 아이돌그룹 엠파이어 '루민'(본명 이승현)이 함께 출연했다. 설운도와 루민은 연예인 부자(父子)지간으로, 이날 부자간의 에피소드를 비롯한 과거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루민은 본인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학창시절에 왕따를 오래 겪었다"고 말했다.

또 루민은 "108kg이 나갈 정도로 뚱뚱했다"며 지금의 잘생기고 날렵한 외모로는 상상도 못할 과거를 고백해 충격을 줬다.

왕따를 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워낙 소심한 성격이기도 했고,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스타일도 아니었다"며 "아버지가 설운도라는 것에 대해서 놀림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그는 "졸업식이나 학교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아버지는 안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학창시절 왕따로 인해 상처받았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설운도는 "그렇지만 나는 꾸역꾸역 갔다"며 "부모로서 도리는 다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민은 지난해 10월 아이돌그룹 '엠파이어'의 메인보컬로 합류했다. 그러나 그는 엠파이어 합류 전부터 다양한 방면에서 영역을 넓힌 바 있다. 과거 그룹 '포커즈'로 활동했고 뮤지컬 '엘리자벳'에도 엘리자벳 아들 '루돌프' 역으로 출연했다. 현재는 '엠파이어' 멤버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루민, 왕따라니 마음고생 많이 했겠네" "루민, 뚱뚱했는데 이렇게 살빼다니 대단하다" "루민, 과거 충격! 믿기지않아!" "루민, 엠파이어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KBS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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