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여성출연자 유서 "힘들다. 살고 싶지 않다"…최종 선택 앞두고 왜?

입력 2014-03-05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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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여성출연자 유서 발견

'SBS 짝 여성출연자 유서 발견'

SBS ‘짝’을 녹화 중이던 여성 출연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오전 2시 '짝' 제주도 서귀포 특집을 촬영 중이던 29세 여성 출연자가 숙소 방안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 출연자는 최종 선택 마무리 촬영을 앞두고 다른 여성 출연자와 얘기를 나누다가 화장실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가 남긴 유서에는 ‘엄마, 아빠 미안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이유 및 원인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SBS '짝' 제작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짝' 제작 중에 여성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안타깝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도대체 왜 이런 일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녹화 도중 안 좋은 일이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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