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은,'바야 후투그' 역으로 '기황후'합류…'바야 후투그'는 어떤 인물?

입력 2014-03-06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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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주은이 '바야 후투그'역으로 MBC월화드라마 '기황후'에 합류한다.

임주은은 MBC월화드라마 '기황후'에 출연해 극 후반부의 큰 축을 담당하는 '바얀 후투그' 역을 맡을 예정이다. 바얀 후투그는 실존 인물로 '타나실리'(백진희 분)에 이어 원나라 황후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다.

역사적으로 순제의 제1황후 '타나실리'의 집안은 순제의 정적이었다. 이후 '타나실리' 집안이 일으킨 모반이 실패로 돌아가며 황후 타나실리도 반란에 가담하였다는 벌을 받고 죽었다. 순제는 총애해 마지 않는 '기황후'(기승냥)를 그 다음 황후 자리에 올려놓으려 했다. 그러나 실권자이던 '바얀'이 몽고족이 아니면 황후가 될 수 없다고 반대하여 결국 '바얀'의 딸인 '바얀 후투그'가 다음 황후가 된다.

현재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황후자리에 머무르며 후궁 '기승냥'과 맞붙고 있지만, '제 3의 여인' '바야 후투그'의 등장으로 새로운 대립구도가 펼쳐진다. '바야 후트그'는 새로운 황후가 되기까지 기존 황후인 '타나실리', 후궁 '기승냥'과 사사건건 갈등을 벌이며 극 후반부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임주은은 드라마 '아랑 사또전' '상속자들'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온 신세대 배우다. 특히 지난 '상속자들'에서 '현주'역을 맡아 작은 비중에도 큰 임팩트를 남기며 2014년을 빛낼 유망주 스타로 떠올랐다.

'임주은'의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주은, '기황후'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 "임주은, '기황후'에서의 연기 기대된다", "임주은, 황제의 총애를 받을 수 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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