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허경환-김지민 삼각관계?

입력 2014-03-06 15: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kbs \'맘마미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맘마미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허경환의 어머니가 KBS 아나운서 가애란을 며느리 후보로 꼽았다.

허경환은 5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 어머니 생신상을 준비를 위해 가애란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날 가애란은 잡채와 월남쌈을 준비하는 등 허경환 어머니의 생신상을 함께했다.

허경환은 생신상 준비를 마칠 때쯤 도착한 어머니에게 "엄마, 저기 며느리 있어. 며느리"라고 말하며 가애란을 소개했다. 이에 가애란은 "허경환이 요리를 못 한다고 해서 왔다. 어머니 오시기 전에 간다고 했는데"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의 어머니는 가애란이 차려놓은 음식에 감탄하며 "진짜 음식 솜씨도 있을 것 같다. 우리 아들도 빨리 저런 며느리 봤으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허경환은 김지민과도 KBS '해피투게더3'와 '맘마미아'에 함께 출연해 서로에 대한 호감을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 해 12월 18일 방영된 KBS '맘마미아'에서 허경환은 "새벽에 답장이 문자로 오면 되는데 전화로 온다"고 김지민에 대해 폭로해 그를 당황케 했다. 이에 김지민은 "허경환한테 새벽에 그렇게 전화가 온다. 문자도 일부러 5~6개씩 보낸다"고 반격했다. 이어 동료 김영희는 "두 분 때문에 많이 이용당했다"며 "허경환이 나에게 영화를 보자고 했는데 알고보니 김지민 선배랑 둘이보면 열애설이 날까봐 나를 부른거 였다"고 폭로해 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급기야 허경환은 "김지민과 합의본게 있다. 몇 살까지 결혼하지 않으면…"이라고 말끝을 흐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날 방송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네티즌들은 "선남선녀 커플"이라며 "허경환, 김지민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 1월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도 두 사람의 열애설이 언급됐다. 동료 김준현은 "둘이 전화와 문자도 주고받는다"며 "'인간의 조건' 촬영 때 둘이 45분이상 길게 통화한 걸 목격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지민은 "녹화가 잘 안될 때 였다"며 "허경환이 전화를 해 조언을 해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지민은 "허경환을 본인의 상대로 생각해 본 적이 있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있다"고 답해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허경환 역시 "김지민을 보고 야한 생각을 해본적 있냐"는 MC들의 짖궂은 질문에 "있다"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5일 '맘마미아'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제 그러면 허경환, 가애란, 김지민 삼각관계냐" "가애란, 허경환 어머니가 며느리로 점 찍은듯" "가애란, 허경환하고 잘 어울린다" "허경환, 김지민은 어쩌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KBS '맘마미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