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살인사건, 60대 수천억 원대 자산가 원한관계에 의해?

입력 2014-03-07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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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살인사건’

강서구 살인사건, 60대 수천억 원대 자산가 원한관계에 의해?

강서구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3시19분경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건물 3층 관리사무실 앞에서 건물주인 60대 후반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를 처음 목격한 사람의 그의 부인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건물 경비원은 “CCTV에 수상한 사람이 있었다”며 “까만 모자 쓰고, 하얀 마스크 하고 장갑도 끼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CCTV 영상에는 마스크를 쓴 남성이 A씨와 몸싸움을 버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A씨가 잔인하게 살해된 뒤 금품 등이 없어진 것이 없다는 점을 미뤄, 우발적 범행보다 원한관계로 추정되고 있다.

또 숨진 A씨는 사건이 일어난 건물을 포함 인근의 다세대 주택과 웨딩홀 등을 보유한 수천억 원대의 자산가로 알려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강서구 살인사건 무섭다”, “강서구 살인사건…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서구 살인사건…우리 동네인데”, “강서구 살인사건…세상이 험하고 무서워”, “강서구 살인사건…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강서구 살인사건’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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