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재원, 이번에는 예능으로 日 공략

입력 2014-03-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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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재원. 사진제공|MBC

연기자 김재원이 예능프로그램으로 일본에서 한류 인기의 재시동을 건다.

김재원은 현재 출연 중인 MBC ‘사남일녀’를 통해 ‘예능인’으로서 일본 팬들과 만난다. 4월9일부터 일본 한류채널 KNTV 방송이 확정되면서 현지 온라인 게시판에는 “김재원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궁금하다” 등 기대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사남일녀’는 김재원 등 출연자들이 시골에 살고 있는 노부부의 아들·딸이 되어 함께 산다는 콘셉트로, 지금까지 방송에서 김재원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애교 많고 요리도 잘 하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일본에서 이미 한류스타인 김재원의 친근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한류스타 인기의 물꼬를 트고 ‘메이퀸’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이 잇따라 일본에서 방송되면서 10년 이상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한류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올해 약 2년 만에 일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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