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아론 훈트 “PK 아니다” 양심 선언 화제

입력 2014-03-10 11: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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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더 브레멘 홈페이지 화면 캡처

獨 아론 훈트 “PK 아니다” 양심 선언 화제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의 아론 훈트가 ‘양심 선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9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이지크레딧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FC 뉘른베르크와 베르더 브레멘의 경기.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0분, 아론 훈트는 드리블 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주심은 아론 훈트가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다고 판단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비에르 피놀라(뉘른베르크)는 펄쩍 뛰며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아론 훈트가 이때 주심에게 다가갔다. 주심에게 뭔가를 말하며 고개를 흔드는 모습도 보였다. 페널티킥이 아니라는 것. 결국 심판은 페널티킥 무효를 선언했고 피놀라는 아론 훈트에게 엄지를 치켜 세웠다.

한편 이날 경기는 베르더 브레멘이 2-0으로 이겼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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