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난 운발로 미스코리아가 됐다” 겸손 발언…망언 등극?

입력 2014-03-10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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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고현정. 스포츠동아·동아일보DB

오현경-고현정. 스포츠동아·동아일보DB

‘오현경, 겸손 발언’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이 10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당선과 관련해 겸손 발언을 했다.

오현경은 1989년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 연예인으로 같은 해 미스코리아 동기로는 배우 고현정(선, 善)이 있다.

이날 라디오에서 DJ 박경림은 오현경에게 “1989년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고현정보다 내가 예쁘다고 생각했냐”고 기습 질문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오현경은 “그 때는 그랬다. ‘그러니까 내가 됐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고현정이 나보다 똑똑하고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잘한다”고 답했다.

또 오현경은 “미스코리아는 고현정이 될 것 같았다. 난 운이 좋았다. 난 운발로 미스코리아가 됐다”고 덧붙여 겸손함을 드러냈다.

오현경의 겸손 발언에 네티즌들은 “오현경, 미모에 어울리지 않는 겸손함이다” “오현경, 운이 좋아서 미스코리가 됐다니!” “‘저 언니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미스코리아 공식 멘트인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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