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이보영, ‘핑크머리’ 클럽 여신으로 파격 변신

입력 2014-03-11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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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핑크머리 아가씨’로 변신했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연출 이동훈·극본 최란) 측은 11일 핑크 컬러의 가발을 쓴 이보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보영은 극 중 딸 샛별(김유빈)을 지키기 위해 정해진 운명에 맞서 싸우는 전투적인 엄마 김수현의 이전 모습과 달리 핑크머리에 새빨간 입술, 화려한 코트에 짧은 미니스커트, 그물 스타킹까지 누가 봐도 잘 나가는 ‘클럽 여신’으로 변신했다.

이는 부녀자 살해사건 용의자를 잡기 위한 위장 잠입작전의 일부였던 것. 겁도 없이 직접 사건 현장에 들어가긴 했지만 진짜 범인과 맞대면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 앞에 ‘무대포 수현’을 연기하는 이보영의 모습에서 긴장감이 서린다.

이번 촬영은 지난 6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 진행됐다. 그동안 달리고 구르는 등 ‘생활 액션을 위해 편안하고 활동적인 의상을 선보였던 이보영은 도전적인 스타일 변신을 즐기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촬영 스태프들 역시 색다른 아름다움에 걸맞은 열연을 펼친 이보영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무사히 촬영을 끝마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의 선물-14일’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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