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성형외과 의료 사고 "30대女 수술중 호흡곤란 호소…병원 이송중 사망"

입력 2014-03-11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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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신사동 성형외과 의료 사고

'강남 성형외과 의료 사고'

강남 성형외과에서 의료 사고가 발생해 30대 여성이 숨졌다고 뉴시스가 11일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20분께 강남구 신사동 한 성형외과에서 복부지방흡입술을 받은 뒤 코 성형수술을 받으려던 A(34·여)씨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이날 오후 6시께 성형외과 측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당시 교통 여건을 고려해 이 병원에서 3㎞정도 떨어진 서울 성동구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기던 중 A씨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A씨에 대한 부검 실시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있으며, 부검 결과와 의료차트, 병원 관계자들의 진술서 등을 종합 검토해 과실 여부가 드러나면 관계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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