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대륙 여심 사로잡는다…‘길 위에서’ 28일 중국서 개봉

입력 2014-03-13 08: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진희가 정통 멜로로 대륙 여심 사냥에 나선다.

한중 합작 3D 멜로 영화 ‘길 위에서’(감독 김풍기, 제작 테라픽스(한국) 거력영사전매유한공사(중국))의 주인공 지진희가 개봉을 앞두고 북경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지난 6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영화 ‘길 위에서’ 제작보고회에는 지진희를 비롯해 김풍기 감독과 국내에서 ‘쿵푸 허슬’, ‘백사대전’으로 얼굴을 알린 중국 여배우 황성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진희는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진희가 출연한 한중 합작 영화 ‘길 위에서’는 떠나간 사랑을 잊기 위해 중국 여행을 시작한 남자와 도시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으로 떠나는 중국 여인이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서정적 멜로 영화. 중국의 거장 감독 장예모(장이머우) 감독의 조감독 출신으로 유명한 김풍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23일부터는 북경, 상해, 청도, 대련 등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깊은 눈빛 연기로 애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일 지진희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길 위에서’는 28일 중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