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계약’ 프리먼, 불타는 방망이… 타율 0.414

입력 2014-03-13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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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에 장기계약을 체결한 프레디 프리먼(25·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시범경기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프리먼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부에나비스타에 위치한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그레이프후르츠리그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프리먼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 등 중심 타자로 제 몫을 다하며 애틀란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프리먼은 시범경기 총 11경기에서 29타수 12안타 타율 0.414와 출루율 0.500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프리먼은 시범경기 총 11경기 중 3경기를 제외한 8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렸고, 이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앞서 프리먼은 지난달 초 애틀란타와 8년간 1억 3500만 달러(약 1447억 원)의 조건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애틀란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조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조건으로 계약한 프리먼은 시범경기부터 뛰어난 타격 감을 자랑하는 등 이번 시즌에도 애틀란타의 타선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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