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러시아도 매료‥봄에 완벽한 앨범

입력 2014-03-13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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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밴드 씨엔블루의 최신앨범 ‘캔트 스톱’이 동유럽 러시아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11일 러시아 포털 사이트에는 씨엔블루의 ‘캔트 스톱’에 관한 칼럼이 게재됐다. 러시아 ‘케이 플러스 매거진’(K Plus magazine)은 “씨엔블루가 또 한번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냈다’며 “늦겨울과 이른 봄의 마음 상태를 완벽하게 표현한 앨범”이라고 평했다.

특히 타이틀곡 ‘캔트 스톱’에 대해서는 “슬픈 발라드를 예고하듯 느리고 쓸쓸한 멜로디로 시작하지만 노래가 진행될수록 놀랍도록 흥미로운 반전-달콤한 긍정의 기운이 펼쳐진다”고 평했다.

정용화가 작사·작곡한 ‘캔트 스톱’은 씨엔블루만의 색깔이 잘 드러난 브릿 팝 기반의 하이브리드 록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음악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음원 발표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를 비롯, 중남미, 스칸디나비아 반도 등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끌었다.

씨엔블루는 자작곡으로 채운 다섯 번째 앨범 ‘캔트 스톱’으로 국내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4월에는 여섯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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