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사진출처 | 차유람 갤러리
차유람은 14일 자신이 활동 중인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어제 제 당구 연습장 입구에 어떤 분이 선물?을 두고 가셨어요 ㅠㅠ”라며 글을 올렸다.
차유람은 “보기에도 민망한 선물이 10개나 있었어요”라며 “전 티팬티 입어보기는 커녕 구경조차 한 적이 없는데 실컷 구경은 잘 했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저는 이런 거 입을 일도 없고 민망해서도 못 입어요. 티팬티 자랑할 몸매도 아니에요”라면서 “차라리 치킨을 두고 가셨더라면 보람 언니랑 잘 먹었겠죠”라고 덧붙였다.
차유람은 또 “보내주신 마음이야 감사하지만요. 이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라며 “선물받고도 심란한 차유람이었습니다”라고 난감해했다.
함께 공개한 인증사진 속 차유람은 선물을 손에 들고 민망하면서도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차유람은 지난해 2013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MVP 영광을 안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