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병헌 CF 패러디, 이민정 “단언컨대 국밥은”…깨알 재미

입력 2014-03-14 10: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MBC ‘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이민정, 남편 이병헌 CF 패러디’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CF를 극 중 패러디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민정은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극 중 어머니의 국밥집을 홍보하는 장면에서 남편 이병헌의 CF를 패러디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국밥집 광고를 위해 직접 문구를 작성하고 목소리를 녹음했다. 이민정은 “국밥에게도 영혼이 있다면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야들하게 익어가는 소머리의 책임감과 깍두기 국물을 감싸안을 수 있는 따뜻함을 가졌을 겁니다. 단언컨대 국밥은 가장 완벽한 국물입니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 대사는 “메탈에게도 영혼이 있다면 물불을 두려워 않고 뛰어드는 용기와 어떤 시련에도 상처받지 않는 강인함, 차갑지만 약한자를 감싸안는 따듯함을 가졌을 겁니다.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라는 이병헌의 휴대폰 광고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기 때문.

이민정의 남편 CF 패러디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 CF 패러디 좀 웃겼다” “이렇게 실제 사실이 드라마 속에 이용되는 거 너무 좋아” “이민정 이병헌 같이 드라마 보면서 재밌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의 CF 대사는 지난 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후 많은 패러디에 인용되며 화제를 낳았다.

사진|MBC ‘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