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년 전 지팡이, “희귀하고 독창적…고의로 부러뜨린 흔적도…”

입력 2014-03-17 0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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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년 전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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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년 전 지팡이, “희귀하고 독창적…고의로 부러뜨린 흔적도…”

9000년 전 지팡이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과학전문지들의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에서 고대 동물의 뼈로 만든 지팡이가 발견됐다. 9000년 전 지팡이에는 2개의 사람 얼굴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이 지팡이는 9000여 년 전 살았던 야생 소의 갈비뼈를 깎아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길이는 12㎝가량이다. 원래는 더 길었지만 고의로 부러뜨린 흔적이 있으며, 조각된 얼굴은 모두 눈을 감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 프랭크 브리머 박사는 9000년 전 지팡이 발견과 관련 “이번 발견은 매우 이례적이며 이 유물은 굉장히 독창적”이라며 “당시의 인류 얼굴을 자연주의적으로 묘사한 조각이 특징이며 아마도 장례식 의례에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9000년 전 지팡이를 본 누리꾼들은 "9000년 전 지팡이, 9000년 전인데 손상이 없네.", "9000년 전 지팡이, 독창적인 예술품 같다", "9000년 전 지팡이, 왜 눈을 감고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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