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오늘 뭐해’ 차트 점령, 소속사에 감사 손편지 ‘훈훈’

입력 2014-03-17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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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포미닛이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에 남긴 훈훈한 손편지가 공개됐다.

포미닛은 17일 타이틀곡 ‘오늘 뭐해’를 비롯한 5집 미니 음반 '포미닛 월드(4MINUTE WORLD)'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하며 전격 컴백을 알렸다.

이후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 등 8개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날 새벽에는 큐브 공식 SNS를 통해서 멤버들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임직원들에게 직접 작성한 손 편지가 공개되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큐브 직원 여러분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라는 제목의 장문의 손편지 17일 새벽 청담동에 위치한 큐브 사옥 입구에서 발견되어 깜짝 감동을 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공개된 편지는 멤버들이 직접 손으로 편지를 쓰고 그림을 그려서 꾸며 정성을 가득 담겨 있다.

"큐브 직원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포미닛 입니다"로 시작하는 편지에서 포미닛은 "이 앨범이 나오기까지 밤, 낮으로 고생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로 앨범 준비에 노력해준 소속사 직원들에게 감사를 먼저 표했다.

이어 "직원 분들도 우리 멤버들도 모두 고생하고 힘을 합쳐서 만든 이번 앨범이 포미닛 앨범 중 Best가 아닌가 싶습니다" 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실제 포미닛의 이번 앨범 '포미닛 월드'는 멤버들이 직접 앨범 제작 회의에 참여하고 의상이나 재킷 등 앨범 콘셉트를 정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지금까지 각각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각각 맡은 분야에서 더 힘써주세요! 그러면 저희는 더 감사할게요!" 라는 멘트로 이번 앨범 준비를 위해 힘쓴 소속사 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미닛은 마지막에 "저희도 활동 열심히 할 테니까 다들 으쌰으쌰해서 포미닛 월드를 만들어 봐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번 앨범에 대한 의지와 포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포미닛 타이틀곡 '오늘 뭐해'는 경쾌한 리듬을 바탕으로 포미닛 멤버들의 발랄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업템포의 멜로디와 '오늘 뭐해'라는 반복적인 후렴구가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포미닛은 17일 ‘오늘 뭐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차트 올킬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 날 오후에는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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