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재벌설 해명…“굶어 죽지 않을 정도면 된다”

입력 2014-03-18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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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미자가 방송에서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가수 이미자가 출연해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이미자는 가수 활동으로 재벌급의 재산을 모았다는 소문에 대해 “20년 전까지만 해도 프로덕션이나 기획사가 없었다. 그래서 그 시대에는 가수들의 수익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자는 “집이 있고 여주 이천에 70년대부터 조금씩 구매한 땅이 좀 있을 뿐”이라며 재벌설을 부인했다.

또 이미자는 “돈이 많을수록 집안이 풍비박살난다”며 “가족이 굶지 않을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경제관을 내비쳤다. 덧붙여 이미자는 “삶의 바람이 있다면 그저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 생활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미자의 재벌설 부인에 네티즌들은 “이미자, 그래도 국민 가수니까 꾀 벌었을 듯” “가수 이미자, 아직도 노래 너무 잘한다” “경제관은 소박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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