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집, 결혼 서두르게 한 제주도 “올해는 농사도”

입력 2014-03-18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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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집. 사진제공 | 얼루어 코리아

이효리 집. 사진제공 | 얼루어 코리아

이효리 집

가수 이효리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최근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4월호의 커버 모델로 발탁됐다.

이번 화보는 이효리의 신혼집이 있는 제주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화보에는 이효리의 신혼생활과 신혼집의 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다. 이른 봄이 찾아온 제주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효리의 환경과 생명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효리는 “지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한 가지라도 하면, 자존감도 높아질 수 있다”며 “밭에 유채를 심었는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제주 집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결혼을 했다고 밝힐 만큼 신혼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혼자서는 제주에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오빠(이상순)도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 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기보다는 빨리 제주로 내려오고 싶어서 결혼을 빨리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많은 걸 경험해봤지만 진짜 행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때, 그런 자유가 있을 때인 것 같다. 제주에 내려온 후에는 '해 시계'처럼 날이 밝으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잠든다”고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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