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줄리엔강,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와 시합…“발세수 굴욕”

입력 2014-03-19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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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예체능 줄리엔강’

모델 겸 탤런트인 줄리엔강이 태권도 선수 앞에서 무너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팀의 최종 병기 데니스강과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대훈 선수와의 맞대결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멤버들은 황경선 선수와 이대훈 선수에게 연달아 패배해 비교적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의 줄리엔강에게 기대를 걸었다.

시작은 대등한듯 했지만 경기는 이대훈 선수의 일방적인 승점으로 앞서 나갔다. 줄리엔강은 경기 방식을 잘 숙지 하지 못한데다 무에타이식 공격으로 번번히 점수를 내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줄리엔강은 연이어 배와 등의 득점을 허용했고, 머리까지 맞고 나서 더욱 강하게 공격하려 했지만, 결국 단 한 점의 득점도 하지 못했다.

멤버들은 비록 득점은 못 했지만 누구보다 박진감 넘친 시합을 보여준 예체능팀의 줄리엔강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예체능에서 줄리엔강의 시합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역시 줄리엔강이다”,“체격이 커서 태권도 선수도 긴장한 듯”, “경기 방식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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