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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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농구선수 양지희 결혼’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센터 양지희(30)가 웨딩마치를 올린다.

농구전문매체 점프볼의 보도에 의하면 양지희는 오는 4월 19일 논현동 파티오 나인에서 예비신랑 김창훈(32) 씨와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김 씨는 농구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농구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192cm 큰 키의 김 씨는 센터인 양지희와도 잘 어울려 눈길을 끌었다.

1984년생인 양지희는 광주중앙초, 수피아여중, 수피아여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2년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에 입단했다. 2002년 아시아청소년 선수권 대회,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부천 신세계 쿨캣을 거쳐 지난 2010년 5월부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양지희 커플은 결혼 후 호주와 뉴칼레도니아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쥔 우리은행은 챔프전에 직행해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은행이 올 시즌에도 챔피언에 오른다면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