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각선미 집착 “성격보다 다리 예쁜 여자 좋아”

입력 2014-03-20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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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철,곽설부.동아닷컴DB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여자의 각선미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2시께 MBC 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 제작 발표회가 김희철-곽설부, 키-야기 아리사, 엠버-소룡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김희철은 유호철 PD와의 첫 인터뷰 당시를 회상하면서 "성격은 나빠도 된다고 했었다. 내가 더 나쁠 수 있으니 다리는 예뻐야 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구는 얼굴이나 통장을 보고 좋아하지 않냐. 나는 예전부터 다리가 예쁜 여자가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희철은 곽설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내가 사실은 연애경험이 없다. 만화책을 보고 게임을 주로 했는데 이 방송을 통해 오타쿠들의 희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결 세계판'은 시즌 1에서 2PM 택연-귀귀, FT아일랜드 이홍기-후지이 미나 커플의 이야기로 호평을 받았다. 당시 시즌 1은 한, 중, 일 3국은 물론 대만, 인도, 호주, 홍콩, 싱가포르 총 21개국에 방송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작 발표회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우결 세계판 시즌2'는 4월 첫 주에 미주 전역과 아시아 주요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일산 |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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