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만의 안타… 시범경기 타율 0.146 ‘소폭 상승’

입력 2014-03-21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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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친정팀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3경기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 감을 조율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39에서 0.146으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1루 베이스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 타자 조시 윌슨의 내야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견제사를 당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진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과 10회 마지막 타석에서 모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조이 보토가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고른 신시내티가 5-4 역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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