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6배? 정확한 보상금액은?”

입력 2014-03-2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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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T 통신장애 보상'

SK텔레콤(이하 SKT)이 장비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통신장애에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SKT는 “20일 일부 고객들에게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20일 18시 가입자 확인 모듈 장애 발생 직후 조속한 해결을 위한 긴급 복구 작업 및 정확한 원인 규명 작업에 착수해 문제 발생 24분 후 시스템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시스템 복구에도 불구, 가입자 확인 시도횟수가 폭증해 부득이 트래픽 제어를 실시했다”며 보상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T의 가입자 약관에는 3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하거나 월 장애발생 시간이 총 6시간을 넘으면 장애시간 요금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 받을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 SKT가 이를 적용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

그렇지만 이와 상관없이 이미 누리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누리꾼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6시간이나 엽업을 못했다" "SKT 통신장애 보상안, 통화요금은 비싸던데 품질은?” "SKT 통신장애 보상, 정확한 액수를 밝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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