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5월 공연서 미공개 신곡 첫선

입력 2014-03-24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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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이 5월 열리는 극장식 공연에서 미발표곡을 공개한다.

신승훈은 5월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더 신승훈 쇼-리미티드 에디션Ⅱ’를 벌인다. 회당 1000명씩, 총 5회 동안 모두 5000명을 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입장권 예매시작부터 예매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콘서트 부문 주간 차트 1위를 유지하는 등 폭발적인 관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신승훈은 미공개 신곡을 처음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하기로 했다. 신승훈은 “자연의 푸르름이 연상되는 아일랜드풍의 청량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에서만 발표되는 신승훈의 미공개 노래는 2013년 10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에 수록할 예정이었다가 계절감을 고려해 미뤄두었던 곡이다.

소속사 도로시뮤직 측은 “신승훈의 개인 컴퓨터 하드에 들어있다는 500여곡의 미발표곡들은 한때 싸이도 탐냈던 곡들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실 소속사 관계자들도 아직 완성곡을 들어보지 못했으며 엔지니어에게도 함구령이 내려진 곡”이라고 밝혔다.

신승훈은 최근 SNS 음악 추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음악 및 콘서트 소식을 나누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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