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협곡 발견, “또 다른 생명체의 가능성?”

입력 2014-03-24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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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협곡 발견’ (출처=NASA)

‘화성 협곡 발견’

화성에서 새로운 협곡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화성에서 새로 발견된 협곡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화성 정찰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이 2010년과 2013년 11월 같은 지점을 찍은 사진을 비교해 놓은 것이다.

공개된 사진은 화성의 남부 고원지역을 찍은 것으로 지난 2010년에는 발견할 수 없었던 협곡이 2013년에는 길게 뻗어 있다.

그러나 나사는 물이 흘러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겨울철 추운 날씨에 드라이 아이스의 영향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는 이산화탄소의 서리가 윗부분에서부터 흘러내리며 기존의 오래된 협곡의 흔적을 지우고 새로운 협곡을 생성한 것이다.

나사는 “매우 최근 형성된 새로운 형태의 협곡은 화성의 활동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 협곡 발견’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성에도 협곡이 있다니”,“그럼 화성에 생명체가 산다는 말이야?”, “우주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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