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lf소나타 출시 "쉐보레 임팔라와 가격 연비 비교하면…"

입력 2014-03-24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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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lf소나타 vs 쉐보레 임팔라

'현대자동차 lf소나타, 쉐보레 임팔라'

쉐보레 임팔라의 국내 도입 추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4일 현대자동차가 신형 lf소나타를 공개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말리부 디젤에 이어 준대형 세단 임팔라의 국내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 임팔라는 그랜저HG 크기의 준대형 세단으로 미국내 가격은 2만6860달러에서 3만5905달러선이다. 국내에 출시될 경우 쉐보레 임팔라의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40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임팔라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에코텍 2.4리터와 2.5리터, 3.6리터 V6 등 총 3가지 엔진이 장착하고 있다. 엔진들은 각각 182마력, 195마력, 304마력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미국 기준 고속도로에서 14.8km 수준으로 알려졌다.

임팔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10위권에 들며, 미국에서 경찰차로 쓰일 만큼 '튼튼한 자동차' 로 인정받는 차종이다.

연비면에서 보면 현대자동차의 신형 lf소나타가 12.1㎞/ℓ인 것에 비하면 2.7km/ℓ 더 좋다. 쉐보레 임팔라의 경쟁 차종이 그랜저 HG와 K7인 것에 비추어 보면 연비면에서는 뛰어난 점수를 받을만 하다.

한편, 현대자동차 LF소나타 가격은 2.0 CVVL 모델 ▲스타일 2,255만원 ▲스마트 2,545만원 ▲프리미엄 2,860만원이다. 2.4 GDI 모델은 ▲스타일 2,3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9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자동차 측은 "신형 lf소나타의 종합가치는 100만~130만원 올렸다" 면서 "하지만 엔트리 모델은 45만원, 주력 모델은 75만원으로 가격인상을 최대한 억제, 동급 내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누리꾼들은 "현대자동차 lf소나타와 쉐보레 임팔라 단순비교는 힘들 듯", "현대자동차 lf소나타 가격과 연비면에서 동급 최강 맞나?" , "현대자동차 lf소나타, 쉐보레 임팔라 둘 다 갖고 싶다", "현대자동차 lf소나타, 쉐보레 임팔라 인기 많겠는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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