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런닝맨 "성룡 아들 판주밍, 빅토리아 출연?"…SBS "일방적인 발표"

입력 2014-03-24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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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런닝맨' 성룡 아들 팡주밍과 에프엑스 빅토리아

'중국판 런닝맨, 성룡 아들'

중화권 스타 성룡의 아들 팡주밍이 중국판 '런닝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한 매체는 SBS 예능프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하 런닝맨)'이 중국판으로 재탄생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저쟝(浙江) 위성TV 방송국이 올해말부터 '런닝맨'의 중국판 '포기래! 호형제'(번역: 달려라! 좋은 형제여)를 선보인다는 것.

이 프로그램은 고정 출연자 및 게스트들이 중국 각지에서 매회 다른 테마를 가지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이에 현지 연예 매체에서는 "월드스타 성룡의 아들 팡주밍(房祖名), 배우 겸 가수 황보가 중국판 '런닝맨'의 고정 멤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원작의 송지효와 같이 홍일점의 역할을 할 멤버로는 걸그룹 F(x)의 멤버 빅토리아가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4일 SBS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현재 절강위성 및 대업과 중국판 런닝맨 공동사업에 대해 협의하는 과정이었을 뿐 공동제작과 관련해 어떠한 정식 계약도 체결하지 않았다. 중국판 런닝맨 공동제작 및 편성 관련 발표는 절강위성의 일방적인 계획일 뿐 당사와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중국판 런닝맨 성룡 아들 출연?", "중국판 런닝맨, 성룡 아들 빅토리아 출연한다니…", "중국판 런닝맨 중국측의 일방적인 발표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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