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벌칙으로 기차 승객들에 ‘77만원 간식’ 제공

입력 2014-03-24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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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77만원 간식’

개그맨 김준호가 시민들에게 77만 원 어치 간식을 제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경남 양산으로 봄꽃 기차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열차 내 승객들의 간식을 사는 벌칙을 걸고 ‘도전 골든벨’ 퀴즈를 펼쳤다.

퀴즈 결과 김준호는 끝까지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한 채 5개 량의 승객들에게 간식을 사는 벌칙을 수행했다. 열차 5량을 모두 돈 김준호는 77만 2천 원을 카드 3개월 할부로 결제하며 “3개월 동안 잊지 않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호는 승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느라 목적지인 동대구역에서 내리지 못하고 낙오했다. 이는 ‘1박 2일’ 시즌 3 출범 이후 처음.

누리꾼들은 “김준호 77만원 간식, 너무 많이 쓴 것 같네”, “김준호 77만원 간식, 김종민 얄미울 듯”, “김준호 77만원 간식, 낙오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준호 77만원 간식’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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