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간식, 승객들에게 사비로…어마어마!

입력 2014-03-24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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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77만원 간식. 사진 | KBS 2TV

개그맨 김준호가 77만원 어치 간식을 3개월 할부로 결제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멤버들은 경남 양산으로 봄맞이 기차 여행 중 멤버들은 ‘객차에 있는 승객들이 고른 간식 쏘기’를 두고 퀴즈 게임을 했다.

결과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한 김준호가 벌칙에 당첨됐다. 김준호는 4개의 객실의 간식 카트를 밀고 다니며 승객들에게 무료 간식을 제공했다.

김준호는 승객들의 손길을 말렸지만, 데프콘은 그를 따라다니며 “맘껏 드세요”라며 얄밉게 바람을 잡았다.

결국 김준호는 객식 4량을 돌아 총 77만 2000원의 간식값을 3개월 할부로 결제했다. 그는 “3개월 동안 잊지 않을 거야”라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벌칙을 수행하느라 목적지인 동대구역에서 내리지 못하고 홀로 낙오되며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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