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자르, 무리뉴 향한 무한믿음 “PSG 이길 것”

입력 2014-03-26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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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올 시즌 첼시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에당 아자르(23·첼시)가 주제 무리뉴(51) 감독과의 끈끈한 모습을 보였다.

첼시는 오는 4월 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최근 아자르는 프랑스 방송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아자르는 “무리뉴 감독은 큰 경기를 다루는 데 충분히 능숙하다. (PSG전에) 우리는 수비를 강화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이어 “PSG의 플레이 스타일은 아스널과 비슷하다. PSG는 경기를 지배하며 좋은 플레이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지만 우리가 압박을 펼친다면…”이라며 말을 줄였다.

지난 22일 첼시는 홈 구장인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아스널과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아자르는 이 경기를 빗대 PSG전 승리를 예상한 것.

PSG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질문에 아자르는 “로랑 블랑 감독 아래에는 좋은 선수들이 매우 많다”며 “그 중 한 명을 꼽자면 당연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티아고 모타, 요한 카바예, 에딘손 카바니 역시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자르는 올 시즌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14골을 넣으며 득점순위 5위에 올라 있다. 무리뉴는 최근 “아자르의 재능은 특별하다”며 “아자르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그의 모든 것을 존경한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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