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KT 홈페이지
SK텔레콤이 지난 20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SK텔레콤 가입자들의 보상금액 조회 서비스 제공을 25일부터 실시 중이다. 하지만 보상 금액이 터무니 없이 적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장애 보상을 위해 25일 ‘보상금액 조회시스템 전용 홈페이지(cs.sktelecom.com)’ 사이트를 개설했다. 사이트에는 “지난 3월 20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LTE 42요금제 이용자의 경우 보상금액은 1150 원에 그쳤다. 62요금제도 1683원 수준이었고 더 저렴한 요금제를 쓰는 가입자의 경우 300~500원 수준에 그쳤다.
보상금액 조회는 인터넷 외에 SK텔레콤 고객센터(1599-0011, 114) 및 공식 대리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보상 금액은 별도의 신청 없이 4월 청구서에서 일괄적으로 감액처리 된다.
SKT 통신장애 보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SKT 통신장애 보상, 정말 이렇게 끝날 생각인가”, “SKT 통신장애 보상, 정말 이게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