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석 해설위원 “임창용 삼성 복귀, 예상 했었다”

입력 2014-03-27 13:50:0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 | MBC 스포츠 플러스

[동아닷컴]

새로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 위원으로 합류한 차명석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가 임창용(38)의 삼성 라이온즈 복귀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차 위원은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14 MBC 스포츠 플러스 프로야구&메이저리그 기자간담회’에서 “두달 전 LG 3군 담당을 맡고 있을 당시 김기태 감독에게 ‘삼성이 아무 대책 없이 오승환을 내보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LG 역시 우승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임창용의 거취에 신경을 많이 썼다. 당시 ‘임창용이 다시 삼성으로 올 것 같다’고 예상했는데 두 달 만에 예상이 맞아 떨어진 셈이 됐다”며 웃었다.

또 “임창용의 합류 전에는 지난해 4강 팀이 이번 시즌에도 4강을 형성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제는 삼성을 4강이 아닌 ‘특강’으로 분류해야할 것 같다”며 삼성의 4연패를 낙관했다.

소공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