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반성문 “평소 과잉보호…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았다”

입력 2014-03-28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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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반성문’. 동아닷컴DB

이종석 반성문 “평소 과잉보호…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았다”

배우 이종석의 반성문이 화제가 됐다.

28일 이종석은 공식 팬카페에 전날 불거진 팬 선물 외면 논란에 대해 ‘반성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일정이 이제 끝나서 상황 파악이 이제 됐다. 일단 놀라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지금껏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이 모순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앞으로 내가 할 행동들이 여러분들 눈에 거짓으로 보이게 될까 봐 무섭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종석은 “어찌 됐건 백번 내가 잘못한 거라 해명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우리 팬들한테는 굳이 설명이라도 해야 될 것 같았다”며 “일단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평소 과잉보호가 있어서 나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고, 이번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 약간 트러블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선물을 건넨)팬분은 못 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이번에도 나는 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뺀 건데 팬분일 줄은…앞에 기자 분들이 많아서 나도 당황해서 표정관리를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보는 팬인 것 같은데 너무 미안하고 내가 다 잘못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종석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신에게 선물을 전하려는 한 팬을 뿌리치고 외면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석 반성문, 본인 입으로 주력 상품?” “이종석 반성문, 글도 오해를 부르네” “이종석 반성문, 스타라면 한번씩 겪는 홍역”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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