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쓰리데이즈 투 킬’(감독 맥지)에서 최고의 비밀요원으로 분한 케빈 코스트너의 딸바보 테스트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딸바보 테스트 영상은 극 중 최고의 비밀요원으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내는 에단 커너(케빈 코스트너)가 딸에게만은 안절부절하는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에단은 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순식간에 달려가 딸의 안전을 확인하고 휴대폰 벨소리까지 딸의 취향에 맞추며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다.
또 시한폭탄과 같은 위험한 미션을 수행하면서도 딸의 전화 한 통이면 만사를 제쳐두고 딸에게 달려가기 일쑤고 딸의 보디가드를 자청한다.
1992년 ‘보디가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보디가드로 분했던 케빈 코스트너가 이번에 딸바보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한편, ‘테이큰’ 제작진과 ‘터미네이터4’ 맥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쓰리데이즈 투 킬’은 4월 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