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2' 첫 촬영이 서울에서 진행됐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첫 촬영이 시작됐다.
마블 스튜디오는 30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어벤져스2’의 첫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을 위해 마표대교가 전면 통제되고 기동대와 경찰이 길을 막았다.수십명의 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촬영장 주변을 지켰다.
어벤져스2’ 촬영은 30일 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도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촬영 기간동안 일부 교통은 통제된다.
이날 영화 관계자는 “배우들은 아직 입국하지 않았으며 촬영 후반부에나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 촬영에는 스칼렛 요한슨은 빠지기로 했으며,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와 한국배우 수현이 참여한다.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마포대교, 크리스 에반스 기다렸는데", "어벤져스2 마포대교 크리스 에반스 수현 모습 궁금해", "어벤져스2 마포대교 크리스 에반스 왔으면 좋겠다", "어벤져스2 마포대교, 크리스 에반스 촬영 어디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