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호주 개막 시리즈에 이어 미국 본토 개막전에까지 선발 등판하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에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메인을 장식하며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받았다.
LA 다저스 류현진 MLB.com 메인.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커쇼의 부상으로 당분간 1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2승째를 챙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류현진이 2승째를 따낸다면, 인상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를 보낸데 이어 다시 한번 큰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미국 본토 개막전을 맞이해 칼 크로포드(33)와 야시엘 푸이그(24)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시키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자 2014 메이저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9시 5분 플레이볼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