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전화영업 내일부터 사실상 금지…이메일·SNS 홍보도 규제

입력 2014-03-31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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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전화영업 금지. 사진=SBS 보도화면 캡쳐

금융사 전화영업 금지. 사진=SBS 보도화면 캡쳐

'전화영업'

4월부터 은행과 보험, 카드사 등 전 금융사의 전화영업이 사실상 금지된다.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의 경우도 고객이 마케팅에 동의한 경우에만 허용되고, 전송 시 정보획득 경로 등을 명확히 표시한 경우에만 예외로 인정해준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내용의 개인정보보호 후속조치를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부터는 불특정 금융사로부터 상품에 가입하라는 전화를 받는 일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고객이 자동이체를 신규 등록할 경우 금융사는 등록 사실을 본인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가이드라인을 어기는 금융사에 대해 현장 검사 등을 통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이에대해 누리꾼들은 "금융사 전화영업 없어진다니 다행", "금융사 전화영업 정말 없어질까", "금융사 전화영업 정말 안받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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