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 류현진(27)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류 캐쉬너가 6이닝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해 3실점 이하로 막는 것)를 선보였다.
캐쉬너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캐쉬너는 2회 2사 후 후안 유리베와 A.J. 엘리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디 고든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캐쉬너는 3회와 4회 다저스 타선을 다시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캐쉬너는 5회 1사 후 엘리스에게 안타, 고든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류현진의 보내기 번트 타구를 잡아 2루 주자를 3루에서 아웃시켰으나 후속 칼 크로포드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 1실점 했다.
이어 야시엘 푸이그에게 볼넷을 허용,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헨리 라미레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은 막았다.
캐쉬너는 6회 아드리안 곤잘레스, 안드레 이디어, 유리베를 공 7개로 삼자범퇴로 돌려세우고 이날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뒤 7회 닉 빈센트와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이날 총 투구수는 96개, 이 중 스트라이크는 67개 였다.
한편 경기는 다저스가 7회가 진행 중인 현재 1-0으로 리드 중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